유미의세포들 시즌2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이야기를 하러 왔어요.
저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드라마를 보면서 해소하는 편이에요
지루한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아들 자고나면 밤에 혼자 주로 드라마를 본답니다!
그렇게 새벽에 잠이들고...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후회를..

소설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처럼 저는 드라마에서 다른사람의 인생을 엿보고 공감하고 깨달음을 얻는(?)것 같아요.

출처 : 티빙 인스타그램

올 여름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중 하나는 바로 유미의세포들 시즌2 입니다.
유미의 세포들은 이미 웹툰으로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죠
사실 저는 웹툰을 그닥 즐겨하지 않는데 윰세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추천을 받아 다 봤어요
그런데도 막상 드라마가 시작되니까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 있답니다.

처음 드라마 윰세가 시작했을때에는 안보려고 했어요
유미역할의 김고은 배우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거든요
김고은님이 좋은 배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머리색도 다르구 좀 더 러블리한 유미를 상상했었는데.. 아쉽
반면 구웅의 미친 싱크로율..(엄지척)
어쩌다 시즌1도 다 봤는데요 시즌2의 유바비는 시즌1부터 나오잖아요 직장동료라서..
구웅은 갠적으로 제스탈이 아니고
시즌1부터 유바비도 되게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 생각해서 시즌2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흐뭇)

GOT7 박진영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는 본게 없었는데
다정한 눈빛과 표정에 반해서 윰세 보면서 틈틈히 화양연화까지 보았어요
화양연화에서는 전소니 님과 커플로 나오는데 너무너무 예쁜 커플이에요
저처럼 박진영님에게 반하신 분들께 슬쩍 추천드려요
너무 예쁘게 나와요

출처 : tvN 홈페이지

다시 윰세로 돌아와서..
기대한대로 유미와 바비는 너무 다정해서 흐뭇하게 보고 있었지만
웹툰 보신분들은 아시자나요 결말을..

웹툰처럼 드라마도 같은 결말로 이어질지 아니면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계속 조마조마 궁금해 하면서 봤었어요.
등장인물에 순록이도 없고 시즌3에 대한 이야기도 없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
웹툰하고는 이야기가 좀 다르게 전개되지만
유바비의 흔들림을 알고 주저하지 않고 이별을 선언하는 유미는 옳았다고 생각해요 구질구질한 저는 그렇게 못했을거 같고 ㅎㅎ

​결국 둘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유바비는 유미의 인생에 큰 의미를 가지는 사람이죠..
작가가 되는 길을 열어주었으니까요.
그것만으로도 유미에게 유바비는 좋았던 사람으로 기억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비 마음에 지진이난건..안될일이긴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하는 일이니까요..

​드라마로 나온다고 할때 제일 궁금했던게 세포들이 어떻게 연출될까 였는데 너무 실감나게 재연되어서 지금은 웹툰의 2D세포보다 드라마의 세포가 너무 좋아요
특히 출출세포랑 응큼세포가 최애랍니다~

윰세에 대한 저의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마무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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